난공능공(難空能空·비우기 어려운 것을 비움)하라. 누구나 하찮은 것은 잘 잊고 잘 털어버릴 수 있다. 참으로 어려운 것을 털어버릴 때 실력이 길러진다. 난지능지(難知能知·알기 어려운 것을 기어이 알아냄)하라. 아무리 어렵고 막막한 것이라도 기어이 알아내려고 화두로 삼을 때 능히 알게 되는 경지에 이른다. 난행능행(難行能行·해내기 어려운 것을 기어이 해냄)하라. 되는대로 사는 자세론 어림 없다. 타인이 한번에 도달하면 나는 백번 천번을 해서라도 도달한다는 정신이라면 기어코 고난을 돌파해 용이 여의주를 얻듯이 비상하는 때가 오리라. - 원불교 4대 종법사 좌산 이광정 -